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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미니어처 핀셔(미니핀) 뾰족한 귀에 뚜렷한 눈매를 가지고 있으며 독특한 걸음걸이로 위풍당당하게 걸어다니는, 얼핏보면 작은 도베르만처럼 보이는 소형견 미니어처 핀셔. 미니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핀은 독일에서 쥐잡이를 목적으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입니다. 정확한 품종의 개량 역사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19세기까지 주로 쥐 잡는 개로 길러졌다고 하는데요. 1895년에 독일의 핀셔 클럽이 형성되었고 그때 품종의 초기 기준을 부여하였다고 합니다. 1928년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종으로 1929년 미국 미니어처 핀셔 클럽이 설립된 이후 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끼사슴을 연상시킬 정도로 가냘픈 몸을 가지고 있는 미니핀.. 2021. 10. 11.
애견 웰시 코기 짧고 통통한 다리에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강아지 하면 어떤 강아지가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이 강아지를 손에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우처럼 쫑긋 서 있는 귀와 툭 튀어나온 주둥이, 혀를 길게 내밀 때마다 그 귀여움이 더해지는 견종, 바로 웰시 코기입니다. 영국 왕실의 개라는 별칭도 있을 만큼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평생 50마리 이상 길렀다고 합니다. 한 때는 12마리를 길러서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움직이는 카펫"이라고 별명을 붙이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하는군요. 웰시 코기는 몸통이 길고 다리가 짧은 영국 웨일스 지역 원산의 목양견 계통의 개 품종 중 하나입니다. 펨브록 웰시 코기와 카디건 웰시 코기, 이 두 가지의 종류로 나뉘는데 펨브록 종이 더 흔한 종입니다. 12세기 초 벨기에.. 2021. 10. 9.
애견 치와와 기존의 애견들 중 몸집은 가장 작지만 애교가 많고 민첩하며 용감한 성격을 가진 치와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와와는 멕시코의 개 품종 중의 하나로 지금의 멕시코에 위치했던 고대 톨텍 왕국의 테치치라는 품종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테치치는 기원전 300년경에 만들어진 서부 멕시코 무덤에서 그 모습을 본뜬 항아리 유물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 고대 품종이라고 하는데요. 12세기에 아즈텍인들이 톨텍족을 정복하면서 테치치를 더 작고 가벼운 개체로 개량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1500년대 스페인의 아즈텍 정복과 함께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1800년대 중반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많은 개체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치와와 주의 지역명을 따서 치와와라는 품종명이 지어졌다고 합.. 2021. 10. 9.
애견 골든 리트리버 영국에서 새를 사냥하기 위해 개량한 개의 한 품종으로 안내견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역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원형이라고 합니다. 19세기 중엽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트위드머스 경에 의해 사냥감을 물어오기 위해 개량된 품종으로 아이리시 세터와 블러드 하운드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두 품종인 트위드 워터 스패니얼과 옐로 레트리버를 교배하여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1908년 영국의 도그쇼에서 처음 선보여졌다고 하는데요. '리트리버(retriever, '찾아오는 자'라는 뜻)'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냥용 개로 개량되었으나 사회성이 매우 좋아 현재는 애완견으로도 많이 기르고 있습니.. 2021. 10. 8.